글로 읽는 건강

로타바이러스와 장염, 무엇이 다를까? 증상과 예방법 총정리

소멜이 2025. 2. 17. 14:10
반응형

로타바이러스와 장염, 무엇이 다를까? 증상과 예방법 총정리

날씨가 쌀쌀해지면 장염이 기승을 부리는데, 특히 영유아 사이에서 흔히 발생하는 것이 로타바이러스 감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반적인 장염과 로타바이러스를 혼동하지만, 사실 원인과 증상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로타바이러스와 장염의 차이점, 증상, 그리고 예방하는 방법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로타바이러스란?

로타바이러스(Rotavirus)는 영유아에게 심각한 설사를 유발하는 주요 바이러스입니다. 감염되면 물 같은 설사와 구토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심한 경우 탈수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주로 생후 6개월~2세 사이의 유아들에게서 자주 발생하며, 겨울철과 환절기에 감염률이 높아집니다.

 

 

장염이란?

장염(Gastroenteritis)은 장의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등 다양한 원인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장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되며,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집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살모넬라균, 로타바이러스 등이 있습니다.

 

 

로타바이러스와 일반 장염의 차이점

구분 로타바이러스 감염 일반적인 장염
원인 로타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세균, 식중독 등
주로 발생하는 연령 영유아 (6개월~2세) 모든 연령층
주요 증상 고열, 심한 설사, 구토, 탈수 복통, 설사, 구토, 미열
감염 경로 감염자의 분변-구강 감염, 오염된 손 오염된 음식, , 접촉 감염
예방 방법 예방접종, 손 씻기, 위생 관리 손 씻기, 음식물 위생 관리

 

 

로타바이러스와 장염의 주요 증상

두 질환 모두 설사, 구토, 발열이 나타날 수 있지만 로타바이러스 감염은 고열과 심한 탈수가 특징적입니다.

  • 설사: 물처럼 묽은 변이 하루 5~10회 이상 나올 수 있음
  • 구토: 식사와 관계없이 발생하며 잦은 경우 탈수 위험 증가
  • 발열: 로타바이러스 감염 시 38도 이상의 고열 동반 가능
  • 탈수 증상: 입이 바짝 마르고 눈물이 나오지 않으며, 소변량 감소

 

 

로타바이러스 및 장염 예방법

1.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생후 6주부터 접종이 가능하며, 2~3회 접종이 필요합니다.

백신을 맞으면 감염 확률이 줄고,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약해집니다.

 

2. 손 씻기 생활화

감염 예방의 기본은 손 씻기입니다. 외출 후, 식사 전후, 화장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특히 유아들은 손을 자주 입에 가져가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3. 안전한 음식 섭취

오염된 음식과 물 섭취는 장염의 주요 원인입니다.

모든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고, 과일과 채소는 깨끗이 씻어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개인 위생 철저히

수건, 식기류, 장난감 등을 공동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감염자가 사용한 물건은 깨끗이 소독하여 2차 감염을 막아야 합니다.

 

5. 면역력 높이기

규칙적인 수면과 균형 잡힌 식습관이 면역력 강화에 필수적입니다.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를 꾸준히 섭취하면 장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로타바이러스와 장염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원인과 감염 경로, 예방 방법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서는 예방접종과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수입니다.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감염 예방 수칙을 지켜 건강한 장을 유지하세요!